재활용산업 육성과 자원순환 촉진을 통한 도시미관 개선 및 폐자원 활용 극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자원순환특화단지조성사업’에 4개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
시 균형개발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3일 민간사업자 공모 사업계획서 접수마감 결과 ▲자원순환협동조합 컨소시엄(양우건설), ▲한화도시개발 컨소시엄(한화건설), ▲흥안이앤씨 컨소시엄(동원건설), ▲동화산업 컨소시엄(대보건설) 등 4개 민간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 대학교수,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자원순환특화단지조성사업 민간사업자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접수된 사업계획서에 대한 평가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심사를 통해 민간사업자가 결정되면 일련의 절차를 거쳐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후 시의회 출자동의 및 SPC출자조례 제정(11월)에 이어 올해 말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GB해제 및 개발계획 승인과 실시계획 수립절차를 거쳐 2019년 공사에 착공, 2020~2021년까지 용지분양 및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원순환특화단지조성사업’는 정왕동 토취장 일원(신시흥전력소 주변) 269,000㎡(변경가능) 부지에 총사업비 1,424억 원을 들여 선별시설, 파쇄 및 분쇄시설, 소형가전제품 분리공정, 폐기물 에너지화 R&D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