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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나물을 산주인 허락 없이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 내 임산물 불법채취 및 무단입산’ 등의 혐의로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림청은 이달부터 6월 14일까지 산림 주요입구에 산림보호지원단·공무원 50여명을 배치, 임산물 불법채취자 및 입산 금지구역의 무단 출입자 특별 기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지역은 산나물·산약초 집단 생육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희귀식물 자생지, 산불취약지 및 산림인접경작지, 주요 등산로 등이며 허가 없이 임산물을 굴·채취하다 적발되면 엄중 처벌 할 계획이다.
특히, 임산물을 무단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3조제1항에 의거 최고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고, 무단입산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징수하게 된다.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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