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도시미관을 해치는 정왕동 단독주택지역 내 400여 개의 불법 의류수거함을 강제 철거한다.
시에 따르면 단독주택지역 도로 등에 불법 설치된 사설 의류수거함은 관리가 되지 않아 주변에 쓰레기가 쌓이는 투기장이 되어 도시미관 저해로 민원이 야기되고 있다는 것.
이에 시는 1월 계고를 끝내고 자진철거 기간 내 철거하지 않은 불법의류수거함에 대해 2개 팀 12명의 특별정비반을 운영하여 집중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수거 물품에 대해 소유자가 인도를 요구할 경우 과태료 부과 및 납부 확인 후에 인도하고, 인도 요구가 없을 때는 일정 기간 보관 공고 후 처리할 방침이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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