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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왕동 토취장 일원 213만9000㎡ 부지에 조성 예정인 ‘미래형첨단자동차클러스터(V-City)’ 사업 위치도.(원내는 정왕동 토취장 일대) | ||
정왕동 토취장 일원 2.139㎢(64만7천 평)에 조성 예정인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이하 V-City)’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시흥시는 지난 10일 19억 원 규모의 ‘미래형첨단자동차클러스터(V-City) 개발사업 GB해제 등 용역’을 개찰, ‘동명+경호’ 컨소시엄 업체를 선정했다.
‘V-City’ 조성사업은 2023년까지 1조1,100억 원(추정 사업비)을 들여 정왕동 60번 일원 토취장 213만9000㎡ 부지에 모든 이동수단(Vehicle) 관련 최첨단 신기술 실험도시로 만드는 것이다.
‘V-City’ 용역업체 주요 과업은 첨단 운송수단의 생산 및 체험관광, 문화복지 등 글로벌 자동차서비스복합 테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과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등 포함)을 위한 개발계획수립 방안 등을 도출한다.
GB조정가능지역인 토취장에 조성될 ‘V-City’ 사업은 공모형 민간PF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시흥시는 지난해 11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2일에는 사출(射出) 및 금형(金型)기용 분사장치인 ‘Hot Runner System’ 세계시장 점유 1위인 ‘유도그룹(회장 유영희)’과 시흥시가 MOU를 체결하고 ‘V-City’ 조성사업을 견인할 ‘앵커기업’으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V-City’ 조성사업 지분비율을 공공51%, 민간49%로 하고 이 중 공공지분은 시흥시가 32%, 경기도시공사가 19%로 참여하게 된다.
‘V-City’ 조성사업은 도시개발법(제11조)에 의한 민관합동개발사업 방식이며 동법 제21조에 의한 수용 또는 사용방식으로 시행된다.
총사업비 1조1100억 원 중 토지보상비는 5700억~6천억 원, 최대 7천억 원까지 추정하고 있으며 SPC설립 자본금은 총 100억 원 규모이다.
‘V-City’ 토지이용 계획은 △산업시설용지 21.1%, △테마관광시설용지 17.94%, △도시기반시설용지 35.77%, △주거용지 15.93%, △상업용지 4.79%, △업무용지 3.97% 등이다.
시흥시는 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11월 SPC를 설립, 2023년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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