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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는 대야3(영남아파트) 정비구역. | ||
대야동 284일원 약 36,243㎡ 규모의 영남1·2차 아파트단지에 대한 주택재건축이 추진된다.
시는 대야3 주택재건축정비계획(안) 입안 및 관계기관 협의에 따른 재검토와 주민공람·설명회 등을 거쳐 시흥시의회 제239회 임시회기(10.19~10.26일)중 ‘대야3(영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시의회 의견 청취안’을 제출, 도시환경위원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영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안에 따르면 총 토지면적 36,243㎡ 중 공동주택용지는 당초보다 2111㎡ 감소한 30,655㎡(84.6%), 공원은 3개소가 신설 증감한 4200㎡(11.6%), 도로는 당초보다 2089㎡ 감소한 1388㎡(3.3%)이다.
시는 편안하고 쾌적한 정주환경의 계획을 위해 단지 내 도시계획도로를 폐지하고 하나의 획지로 조성하면서 2111㎡를 기부 채납해 공원 3개소를 신설했다.
세대수는 종전 1,025세대에서 348세대가 늘어난 1,373세대로, 전용면적 ▲37.5㎡ 396세대, ▲41.0㎡ 629세대, ▲59.5㎡ 348세대 등이다.
건축물 밀도계획은 건폐율 17.25%, 용적률 299.94%에 최고층수 35층 이하로 계획돼 있으며 사업시행은 토지 등 소유자로 구성된 조합방식으로 2025년 준공 목표이다.
문정복 시의원은 “영남아파트 재건축은 시급하지만 16·18·24평형대로 계획된 상태에서 현재 기존 주민들이 동일평형대(15평→16평)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약 7천만 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영남아파트 기존 입주자들에게는 이러한 금액이 부담이어서 재정착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도시기반시설부담금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입주민들의 자부담을 줄여 재정착율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시 지원을 통한 주민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 개정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안양시의 경우 조례에 근거해 공공시설부담금을 최대 20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10월 임시회에서 시흥시의회 의견청취를 마치고 다음 달 시흥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중 정비기본계획 경미한 변경 등을 포함한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지정’을 고시할 예정이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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