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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시흥시, 삼천리 직원 220여명, 시흥시 자율방범대원, 함현고등학교 학부모봉사단과 학생 70여명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화호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화 방조제 주변 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삼천리는 클린봉사대 발대식을 통해 시화방조제 주위의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시흥시와 약정식을 맺는 등 친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시흥시 엄정수 부시장, 열린우리당 조정식 의원(시흥시)이 참석, 정활활동에 참여한 시민 및 삼천리 임직원을 격려후, 함께 정화운동을 벌였다.
이날 환경정화운동은 시화방조제 입구에서부터 중간선착장에 이르는 4km 구간에서 실시됐으며 80ℓ 들이 쓰레기 수거 자루 300여개에 달하는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시화 방조제는 최근 시화호가 관광 명소로 떠오르면서 많은 행락객들과 낚시꾼들이 몰려들고 있지만, 시민의식의 부재로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엄청난 쓰레기는 지자체의 관리로도 역부족이어서 지역 단체나 기업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에너지 기업으로서 환경을 기업의 핵심가치로 여기는 삼천리는 지난해에도 경기도 안산 수리산과 인천 청량산 등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 봉사대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환경정화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시화방조제에서도 시흥시와 함께 임직원 200여명이 정기적으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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