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백승엽)는 공장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공장내 방범용 CCTV의 전원을 꺼 작동을 멈추게 하고 고물상을 하는 공범과 함께 스텐레스, 산업기계 등을 훔치는 등 자신이 일하는 공장에 침입하여 총7회에 걸쳐서 약 2천만원 상당을 훔쳐온 피의자 김모씨(58세, 남, 경기 안산 초지)와 진모씨(51세, 남, 경기 시흥 정왕)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이하 특가법) 위반 혐의로 이달 30일 경기 안산시 초지동 소재 피의자 거주지에서 검거했다.
김씨는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주)D산업 경비원, 진씨는 정왕동 소재 H자원을 운영하는 자로서, 올해 8월 30일 새벽
1시경, 경비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직원들이 모두 퇴근을 하고 아무도 없는 틈을 이용하여 CCTV전원 코드를 뽑아 작동을 멈추게 하고 진씨에게
전화로 불러내 공장을 돌아 다니면서 산업기계(저항 여과기셋트), 스텐렌스 등 7회에 걸쳐서 2천만원 상당의 원자재 등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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