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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의 저자 다니엘 핑크는 작품에서 앞으로 우리가 직면할 시대는 ‘하이컨셉과 하이터치’라 표현한다.
‘하이컨셉’은 예술적 ?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이며 ‘하이터치’는 공감을 이끌어 내는 능력을 말한다. 하이테크사회, 개념과 감성이 강조될 것이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 존재이다.
인간관계의 중요성은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인간관계는 우리들에게 이중적 면모의 딜레마를 즉,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게 되어 혈압이 오르고 긴장감을 더하게 된다. 그러므로 일상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요인을 줄이는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 남의 탓으로 돌리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렇다고 내 탓으로 모든 걸 치부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유익하지는 않다.
관계속에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며 상대를 내 잣대로 판단하는 것에서 갈등이 시작된다. 우리에게는 있는 그대로 보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상대편도 행복하고 그 결과 내 자신도 행복해질 수 있다.
상대에게 지나친 기대를 하지 말자! 상대편은 나와 다르기 때문에.
학교 교정을 산책하다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는 학생들에게 익숙한 단어 ‘사이다’와 ‘고구마’라는 표현을 듣고 한참 생각하며 웃었다. 그들만의 통속적인 언어로 지극히 그 성격을 정직하게 표현하고 있다.
‘사이다’는 일이 잘 풀렸을 때의 시원함, ‘고구마’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답답함을 의미한다. 지나치게 과거에 얽매이다 보면 자존심도 상하게 되고 가슴이 아련해 온다.
관점을 바꾸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고 감성적 아름다움을 창조하며 공감력을 키워나가야 한다. 그리고 몸속의 저울이 평형을 회복하도록 평정심을 갖어야 한다.
마음의 평정은 깊은 바다에 파도가 없이 늘 고요하고 잔잔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마음의 평정은 어떤 문제에 부딪쳤을 때 전체적인 시각에서 살피고 우리네 삶의 한 부분으로 자연스럽게 인식하는 것이다.
봄꽃이 아름답게 제 모양을 뽐내며 시샘하는 계절에 따스한 꽃향기와 따스함을 만끽하는 생활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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