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월곶에서 배곧방향 자전거 도로를 이용해서 출퇴근을 하는데, 해안도로(공단방향 우회도로)가 생기면서 도로가 끊긴 지점이 있습니다.
신호등이 없어서 출근시간에 차는 계속해서 우회전으로 들어오는데 건널 틈이 없습니다. 목숨 걸고 차 세우고 겨우 지나다니고 있습니다.
멀쩡히 있던 자전거 도로를 해안도로 개통과 함께 없애버리면 아침에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시민이나 주말 동호인들은 어쩌라는 건가요.
공사 한다고 자전거 도로 제대로 이용 못 하고 있던 것도 짜증났었는데 신호등도 안 만들고 도로만 떡하니 만드는 건 무슨 심보이신지. 신도시 조성으로 여기저기 도로 내고 하는 건 좋은데, 제발 원래 살던 사람들이 다니던 길은 불편하게 하진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개발과정이라고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늘 이용하던 곳을 힘들게 가야 되니 갈수록 짜증만 생깁니다. -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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