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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목재를 불법 소각해 생산 열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업장. | ||
무허가로 사업장 폐기물을 불법소각, 대기를 오염시킨 사업장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관의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동절기 대기오염의 주범인 폐기물(건설폐목재, 가구공장 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 처리사업장에 대하여 단속을 벌여 총 22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검찰 송치하는 한편 행정처분 대상 업체에 대하여는 업체 명, 위반내용 등을 시·군에 통보했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연천, 양주시의 D업체 등은 무허가 폐기물 소각시설에 건설폐목재를 불법 소각하여 생산된 열원을 섬유의 세척, 염색 등에 사용하다 적발됐다.
또한 성남, 의정부, 용인, 포천시 소재 A가구 등 3개 업체에서는 공장에서 발생한 MDF 등의 폐목재를 불법으로 소각하여 작업장 난방 등에 사용하다 적발되었고, 시흥시와 광주시 2곳에서는 사업장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 등을 소각하여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한 행위로 적발 되었다.
폐목재 건설폐기물 등을 불법소각하면 발암물질인 다이옥신과 납, 수은, 포름알데히드 등 인체에 유해한 특정대기유해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업체는 관할관청에 원목만을 소각 처리한다고 신고한 후 실제로는 연료비 절감을 위하여 폐기물인 가구 등 폐목재, 건설폐목재 등을 반입, 소각하여 발생한 열원을 생산 공정에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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