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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연합은 이날 "시민들은 여러 가지 부정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경륜사업을 통해 광명시에 들어오는 수입이 매년 600억 이라는 시의 홍보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눈감을 수밖에 없었다"며"시의 600억원 주장은 이미 허구로 드러났고 경륜사업본부도 32억 전후의 본장 수입 효과만 기대하고 있으나 오히려 32억원의 수입에 비해 시민들이 경륜장에 쓰는 돈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연합은 또 "이제라도 늦지 않았다"며"송파구의회가 98년부터 합심해 송파경륜장을 폐쇄하고 다른 시설 용도로 사용하고 있듯이 광명경륜장 또한 시민들을 위한 체육문화시설로 용도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연합 김성년 공동대표는 "광명시는 경륜장 사업의 순기능만 강조하지 말고 시민들에게 역기능과 폐해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시의 반성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편 시민연합은 집회를 마치고 시청정문을 거쳐 광명사거리, 새마을 시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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