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소재한 기업체 및 고용근로자가 2/4분기 대비 증가해 생산과 수출, 고용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흥의 경제가 살아나고 있는 청신호로 보여진다.
시흥시에 따르면 시가 공장등록 자료를 바탕으로 분기별 통계한 결과 2/4분기 대비 3/4분기에는 기업체수는 6,215개에서 6,221개로 6개 기업체가 증가했으며, 고용인원은 2/4분기 대비 3/4분기에 70,134명보다 107명이 증가한 70,241명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또한, 수출은 30%이상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경공업 제품의 수출 보다는 전기전자분야의 IT제품의 수출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기업체수와 근로자 고용이 늘어나고 수출이 신장되면서 올해에는 지난해 누계기준 매출액 16조8천억원과 수출 29억3천불 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어려운 서민경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하기 좋은 시를 만들기 위한 기업사랑 분위기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기업인·근로자에 대한 예우·지원 및 기업활동촉진등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시흥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중에 있다.
아울러 이달 24일까지 입법예고중인 시행규칙이 제정, 시행에 들어가게 되면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종별위원회 및 기업지원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시의 최고 경영인과 최고 근로인상을 제정운영하고, 기업애로해소를 위해 ‘기업애로해소센터’의 설치, 애로상담관의 지정·운영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이와관련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의 대표산업을 발굴해, 시를 ‘기업하기 좋은 기업도시’로 육성하고, 2007년에는 시흥시중장기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시가 기업과 시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희망찬 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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