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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내년 3월 11일 실시되는 가운데 시흥지역 북시흥농협 조합장 예비후보들이 공명선거 실천을 다짐했다. 시흥지역 북시흥농협조합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는 현재 자천타천 4명이다.
지난 8일 오후 시흥시선관위 회의실에서 있은 「북시흥농협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입후보예정자들은 ▲금품 제공 등 돈 선거 배격, ▲상대후보자에 대한 비방·흑색선전 금지, ▲ 지연 등 연고관계를 이용 분열조장 금지, ▲실현가능한 공약 제시로 정책중심의 깨끗한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시흥시선관위 조건주 위원장은 “이번 북시흥농협 조합장선거는 위탁선거법이 제정·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아래 실시하는 동시조합장선거로 선관위는 공정 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입후보예정자들도 정정당당하게 선의의 경쟁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시흥지역 북시흥농협 조합장 예비후보로 거론되고 인사는 ▲류성형(58) 현 조합장, ▲김선호(56) 동호건축설계사무소 대표, ▲윤길수(60) 신영엔지니어링 대표, ▲함병은(55) 백석문화대학 전임강사 등 4명이다.
한편, 농협·수협·산림조합장선거는 그동안 조합 자체적으로 선거를 관리하였으나 선거과정에서의 금품수수, 향응제공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지난 2005년부터는 선관위에서 조합장선거를 위탁 관리하도록 하였고, 개별 조합장 선거의 연중 실시로 인한 인력·예산 등의 낭비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2015년 3월 11일에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
시흥지역 북시흥농협 조합장 선거인(조합원)은 2357명이며, 시흥시선관위는 관내 지점·사무소나 조합원이 있는 6개 조합(군자·안산농협, 옹진수협, 안양·부천축협, 시흥지역산림조합)의 선거관리업무도 대행한다.
각 조합의 시흥지역 선거인(조합원) 수는 군자농협 1617명, 안산농협 948명, 안양축협 593명, 부천축협 705명, 옹진수협 734명, 시흥지역산립조합 856명이다. (선거법 안내 및 선거법 위반행위신고 ☎ 1390)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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