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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 67-8일원에 조성하려던 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건립 계획이 ‘포동 스포츠파크’라는 복합생활체육시설 조성 계획으로 수정됐다.
시흥시는 당초 ‘포동 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건립과 관련 인천아시아게임 경기장 활용 차원의 건립비 지원을 추진했다.
하지만 해당 사업에서 제외되면서 이로 인한 대규모 사업비 확보가 곤란하고 전문체육시설 활용성 미비, 적자운영 등의 문제점이 예견됨에 따라 당초 조성 계획을 복합생활체육시설인 ‘포동 스포츠파크’로의 변경이 불가피 해졌다는 것.
계획 변경으로 토지매입량은 당초 140,217㎡에서 148,418㎡로 늘었지만 건축면적은 당초 연면적 7,180㎡(지하1층, 지상3층)에서 1,986㎡(부대시설 및 실내체육시설)로 감소해 총사업비도 당초 계획보다 약 310억 원이 줄었다.
‘포동 스포츠파크’ 사업비는 토지매입비(317억 원), 건축비 등 총 550억 원으로 당초 사업비 886억 원(토지매입비 360억, 건축비 등 500억, 실시설계비 26억)보다 사업비가 대폭 감소했다.
‘포동 스포츠파크’는 잔디축구장 2면, 잔디 풋살구장 2면, 야구장 2면, 테니스장 6면, 배드민턴장(600㎡) 1면, 롤러스케이트장 등 친환경적인 실외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편익시설로 주차장(305면), 관리동 2개소(546㎡), 화장실 및 탈의·샤워실 2개소와 덕아웃 4개소 등 부대시설(840㎡)도 건립된다.
시는 투융자심사 상정(2014. 8월) 및 중기 지방재정계획 수정반영과 도시계획시설결정 용역 (2014. 10월 중)을 추진하고 토지매입(지속),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6년 1단계(실외체육시설) 공사에 착공, 2018년 1,2단계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생활체육시설 ‘포동 스포츠파크’라는 시흥시 거점 체육시설 조성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문체육인들의 훈련장소 제공을 통한 체육수준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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