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매년 학교급식 식중독 중점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지만 경기지역 학교에서는 식중독 발생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도내 9개교에서 11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해, 881명이 진료를 받았다.
2012년 14건 439명에서 2013년 6건 215명으로 감소하던 식중독이 올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식중독 사고가 이어지고 있지만 절반 이상은 감염원이나 경로가 확인하지 못한 채 원인 규명을 위한 보존식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각 급 학교에 주문한 것에 그쳤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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