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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시흥지역 도·시의원 17명 가운데 10명은 재산이 줄었고 7명은 재산이 늘었다.
지난달 28일 정부 및 경기도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와 경기도보를 통해 공개한 시장, 도·시의원의 재산변동 내역결과 김윤식 시장은 종전가액 대비 9,560만원이 감소한 -1억3,411만3천원을 신고했다.
4명의 도의원 가운데 최재백 도의원만재산이 늘었고 12명의 시의원 중 김영철, 김태경, 문정복, 원장희, 장재철, 조원희 시의원 등 6명은 재산이 종전 신고가액보다 늘었다. <표 참조>
김윤식 시장은 본인 및 배우자의 채무 증가로 종전가액 -3,586만4천원에서 -1억3,411만3천원을 신고했다.
임병택 도의원은 종전가액보다 991만6천원이 줄었고 김진경 도의원은 종전가액보다 1,267만9천원, 이상희도의원은 종전가액보다 3,430만9천원이 각각 감소했다. 그러나 최재백 도의원은 종전가액보다 1,991만2천원이 늘었다.
이귀훈 시의회의장은 채무 증가 및 가액변동으로 종전가액보다 2,024만6천원이 줄었다.
김복연 부의장은 본인 및 배우자 차량 기액변동 및 매매로 종전가액보다 402만5천원이 줄었다고 신고했다.
김영군 시의원은 배우자 소유 임야 가액변동으로 종전가액보다 1,837만4천원이 줄었고 김영철 시의원은 가계 채무 상환으로 종전기액보다 1,528만4천원이 늘었다.
김태경 시의원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 가액변동 등으로 종전가액보다 5,689만2천원이 늘었고 문정복 시의원은 배우자 소유 아파트 매입 등으로 종전가액보다 5,477만8천원이 늘었다.
박선옥 시의원은 본인 채무 증가 등으로 종전가액 대비 4,807만8천원이 줄었고 원장희 시의원은 건물 가액변동과 자녀 근로소득 등으로 종전가액 대비 1억1,688만3천원이 늘었다.
윤태학 시의원은 자녀 예금 감소와 보석(금) 가액변동으로 종전대비 7,073만5천원이 줄었고 이성덕 시의원은 채무증가로 종전가액 대비 1,866만7천원이 줄었다.
장재철 시의원은 예금 및 보헙불입액 증가로 종전가액 대비 1,918만8천원이 늘었고 조원희 시의원은 배우자 소유 토지 가액변동 등으로 종전가액 대비 1억3,262만원이 늘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정기 재산 변동 신고는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 변동 사항을 이듬해 2월 말까지 하고, 신고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한다.
신고 된 재산 변동 사항은 오는 6월 28일까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심사를 받으며, 심사 결과 불성실 신고가 적발되면 경고 및 시정조치 또는 과태료 부과나 해임·징계 요구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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