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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중 2차 분양에 나서는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감도.(사진 내는 부지조성 예정지) | ||
한화그룹이 경기도 화성시에 조성하는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산업단지가 3월부터 2차 분양을 시작한다.
사업시행자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대표이사 봉희룡)는 지난해 말 1차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친데 이어 오는 3월 산업시설용지 2차 분양을 실시한다는 것.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인천에서 평택으로 이어지는 경기권 산업 축의 중심지역에 위치하면서 서해안고속로 비봉IC(13km) 및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마도IC(7km)와 인접하는 등 뛰어난 입지상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동ㆍ시화ㆍ반월 공업지역 및 인천ㆍ평택항과의 연계는 물론 서울을 포함한 안산, 시흥, 수원, 안양, 광명 등에서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한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의 공급 가격은 3.3㎡당 150만 원대로, 180만~200만 원대인 인근 마도산단이나 시화MTV 등 기존 산업단지의 지가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획기적인 분양정책
특히, 한화그룹은 3월 중 2차 분양을 앞두고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기업에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공급정책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분양정책의 핵심은 입주기업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한 ‘중도금 대출이자 지원제’와 초기 분양계약 후 가격 할인에 대한 투자기업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분양가 안심제’이다.
‘중도금 대출이자 지원제’는 입주기업이 토지대금의 15%를 납부한 이후 사업시행자 협력은행으로부터 토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금리의 3%를 착공 가능시점(2015.12.31 예정)까지 사업시행자에서 지원하는 방식이다.
‘분양가 안심제’는 입주기업과 분양계약을 체결한 이후 동일가격 미분양필지의 분양가격을 할인하여 재공고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가격할인에 따른 차액을 환불하는 제도로 이번 2차 공급에 대한 공급정책은 지난 1차 공급 시 분양계약을 체결한 입주기업에게도 소급하여 적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 일원 174만㎡(약 53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5,100억 원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201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완료 후에는 100개 이상의 기업체가 입주하여 약 8,000개의 일자리와 1조4,000억원의 소득유발효과, 11조8,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하여 경기남부권 산업축의 새로운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한화그룹의 도시개발 전문기업인 한화도시개발이 한화건설과 공동으로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입주 가능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기계장비, 금속가공제품, 화학제품, 의약품, 전자부품, 식음료 등 총 12개로 첨단ㆍ바이오 및 제조산업의 융복합화가 가능하도록 계획되었다. (분양문의 1599-0170)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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