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무상급식 지원대상이 유치원 만 3~5세 및 초·중학교 전 학년까지 확대된다.
시는 무상급식 및 지역 우수농산물 햇토미,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 등 2014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 예산 13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무상급식 지원 예산은 전년대비 26억 원이 늘어난 131억을 편성해 유치원 만 3~5세 아동들과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새로이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시비 전액사업으로 비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무상급식 지원을 기존 1개소에서 2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지역우수농산물 햇토미 및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사업에 6억 원을 편성했다. 햇토미 지원사업은 관내 쌀 재배 농가의 소득 보전 및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지역 브랜드 쌀을 공급한다는 취지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친환경재배 멥쌀현미 지원사업은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멥쌀현미를 원하는 학교에 한해 나라미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작년에는 2개월 시범 시행에 그쳤으나 올해는 1년 내내 상시적으로 시행해 관내 초중고 26개교 23,000여 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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