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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전통시장·소상공인의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확대 지원에 나선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에 비해 카드결제, 교환·환불, 주차 등 고객편의성이 부족하고 개별시장의 강점을 활용한 이미지 개선 노력이 미흡한 실정이다.
소상공인은 준비가 부족한 창업으로 폐업이 늘고, 도소매업과 음식숙박업에 편중돼 과당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서민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고자 경영자금 이용 편리를 제고하고, 중앙연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먼저 도는 적용금리를 인하하고, 자금 취급은행을 농협에서 전 시중은행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올 상반기 정책자금의 60%인 350억 원을 조기 집행해 원활한 자금지원에 힘쓰고, 적용금리는 지난해 6%에서 올해는 4.56~4.76%로 인하한다.전통시장은 중앙과 연계를 강화해 미소금융 소액대출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
미소금융중앙재단(금융위 산하)과 협의를 통해 추가자금을 확보하고, 지난해 42개 시장에서 올해는 60개 시장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 소상공인은 지속적인 경영혁신으로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생계형 창업은 경영마인드 제고, 상권분석 및 컨설팅 등 내실화를 도모하고, 베이비부머세대와 은퇴자 등을 위한 기술전문 창업과정도 신설 추진된다.
한편, 지난해 도내 자영업자는 약 58만개 업체, 121만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국의 21.6%를 차지한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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