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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 헌혈, 제설작업, 어려운 이웃지원에 솔선수범
도심 속 교회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회와 민족을 행복하게 하는 교회가 있어 화제다.
열정적인 복음화 사역과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깨우는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바로 그곳.
시흥시에 소재한 하나님의 교회도 지난 16일 일제히 도심정화에 나섰다.
장현동에 소재한 시흥교회를 비롯해 시흥군자교회, 시흥대야교회, 시흥정왕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도심 정화활동에 나서 겨울철 지저분해진 도시를 깨끗이 청소했다.
또한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떡국 재료를 지원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쌀과 이불등 생필품을 기탁하기도 했다.
시흥군자교회와 시흥정왕교회 목회자와 성도 150여 명은 거리 청소에 나섰다.
장년들은 물론 즐거운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중고등학생들까지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정화활동은 군자동 일대 거리와 정왕동의 정왕시장 일대에서 이뤄졌다.
쌀쌀한 날씨 탓에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은 도심은 곳곳이 각종 쓰레기로 지저분했다. 시흥군자교회는 교회 주변부터 시작하여 군자동 일대에 거리정화활동을 펼쳤고, 정화 활동후 50L쓰레기 봉투 20여봉을 수거하였다.
그리고 시흥정왕교회는 교회에서부터 시작하여 군서초등학교, 정왕 어린이 도서관, 시화공고에 이르기까지 정왕본동 일대에서 거리 정화 운동을 펼쳤고, 정화활동후 50L 쓰레기 봉투 40여봉 및 재활용 쓰레기 20여봉을 수거하였다.
성도들은 대로변은 물론 버스정류장 주변, 인근의 상가골목과 이면도로까지 꼼꼼하게 청소해 각종 쓰레기와 오물들을 말끔히 수거했다.
한편 시흥대야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대야동 주민센터를 방문 준비해간 쌀과 이불을 전달했다.
대야동 주민센터 동장은 “대야동은 독거노인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지역이다”고 어려운 사정을 토로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을 나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하나님의 교회의 다양한 봉사활동이 지역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유대관계 및 협조를 요청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화목한 가정,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별히 이번 봉사활동은 하나님의 교회가 설립자이신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 성탄 96주년을 기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시흥대야 하나님의 교회 정경주 목사는 “인류에게 영원한 행복과 구원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나눔과 베풂을 실천해오신 안상홍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도 전하고, 주변의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자 했다”면서 “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어머니 하나님을 믿는 교회다. 2천 년 전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유월절을 비롯한 3차 7개 절기와 안식일, 침례 등 새 언약의 규례를 온전하게 지키며 전하고 있다.
또한 성도들은 어머니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서며 세상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2012년 12월 새로 설립한 장현동의 시흥교회를 비롯해 4개의 교회가 있다.
이 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은 선교활동과 함께 대부도와 제부도 해수욕장 정화활동을 비롯한 지역의 유적지와 환경보호활동, 제설작업, 헌혈, 재난구호활동,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지원활동을 실천하며 지역민과 지역사회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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