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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시장이 지난 19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2013 올해의 CEO 대상’ 시상식에서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올해의 CEO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후원한다.
이 상은 기업체, 공기업,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 혁신능력과 선진적인 경영기법으로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주도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하는 것으로 1천명의 경영인을 후보군으로 선정한 뒤 4단계에 걸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김윤식 시장은 시흥시가 지닌 부정적, 낙후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도약하기 위해 ‘미래를 키우는 생명도시 시흥’ 건설이라는 목표와 ‘생명·참여·분권’이라는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토대마련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시장의 남다른 교육철학도 높은 평가를 받았는데 2010년 72억 원에 불과하던 교육예산을 3배 이상 증액하고 혁신교육지구 지원과 무상급식 확대, 서울대 창의인재육성 캠퍼스 등 다양한 멘토링 사업, 명문고 육성 등 지속적인 교육 분야 투자로 시흥시 교육의 질적 수준을 크게 높였다.
김윤식 시장은 “시흥시가 지향하는 생명도시의 핵심은 사람 중심의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다. 도시개발도 과거와 달리 친환경적, 에너지절약형, 정보화, 일자리가 있는 도시 등 사람을 중심에 놓고 해석하는 생명도시 개발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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