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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흥-인천’을 연결하는 구간거리 21.3km(4차로)의 제2외곽 순환도로 건설이 추진된다.
민주당 조정식 의원(시흥 ‘을’)은 국토교통부가 제2외곽 고속도로 ‘안산-시흥-인천’구간에 대해 201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하고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종 예비타당성조사 착수결정은 기재부 심의를 거쳐 2014년 초에 확정될 예정이다.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서 인천시 중구 신흥동을 연결하는 제2외곽 고속도로는 시화MTV 광역교통대책에 포함된 사업이며, 그동안 민자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2011년 재정사업으로 전환을 결정한바 있다.
현재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사업 중 제2외곽 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인천'구간을 제외한 주변 구간은 이미 운행 중이거나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 구간에 대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조정식 의원은 “제2외곽 고속도로 ‘안산-시흥-인천’구간이 적기에 착수되지 못해 정왕동 주민들의 교통난이 심화되고 시화단지 및 새로 입주할 MTV 입주기업에도 심각한 큰 불편이 우려된다.”라며 “201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가 차질 없이 착수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2외곽 고속도로 ‘안산-시흥-인천’구간 사업규모는 4차로 21.3km에 사업비는 1조9,396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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