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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도내 초등학교에서 중간교사나 기말고사 등과 같은 일제고사가 사라진다.(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 ||
내년부터 도내 초등학교는 중간교사나 기말고사 등 일제고사 대신 ‘교사별 평가’와 ‘상시평가’를 실시한다.
또한 중·고등학교는 ‘정의적 능력 평가’를 활성화하고, 고등학교 모든 교과까지 ‘논술형 평가’가 확대된다.
경기도교육청 ‘2014 평가혁신 계획’에 따르면 학생의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우기 위해 교사별 평가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교사별 평가’란 교사가 자신의 지도 내용에 근거하여 학생을 평가하는 것으로 교사는 교육내용 및 방법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고 학생은 수업 집중력 및 창의력 등을 신장한다.
중·고등학교는 수행평가에서 교사별 평가를 늘리고 ‘정의적 능력 평가’를 활성화한다. 정의적 능력 평가란 학생의 자아 개념, 가치관, 태도, 흥미, 책임, 협력, 동기 등을 함양하기 위한 평가로 인성교육과 진로 자료로 활용한다.
특히, 중·고등학교의 평가문항 개발에 역점을 둔다. 시기와 방법은 학교자율이고, 내신성적에 반영하지 않는다. 평가 과목, 영역, 횟수는 학교 자율이다.
초중고교에서 논술형 평가를 확대한다. 고등학교는 올해와 달리, 모든 교과에서 실시한다. 방법이나 반영비율 등은 학교 자율이다. 논술형 평가는 ‘자기생각 만들기’ 배움중심수업과 연동된다.
도교육청은 초등 150명과 중등 80명 등 230명의 교원으로 평가혁신지원단을 구성하고 문항 개발, 연수, 컨설팅 등으로 학교를 지원한다.
경기도교육청 학교혁신과 윤창하 과장은 “단순 지식 이해와 암기 중심의 선택형 평가, 결과와 서열 중시하는 평가는 고등사고능력 키우는데 한계가 있다”며, “문제해결력과 창의력 길러주는 평가, 다양한 개인차 존중하는 평가, 학습 돕는 평가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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