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의 일자리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에 따르면 임금근로 일자리는 지난해 말 1,591만3천개로 1년 전보다 40만8천개 늘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가운데 동일한 기업체에서 같은 근로자에 의해 점유된 ‘지속일자리’는 69%, 1,098만3천개였으며, 새로 생기거나 입사·퇴직 등 근로자 변화에 따른 ‘신규·대체 일자리’는 31%, 493만개였습니다.
연령별로 1년 전과 일자리 수 변동을 보면 50대 이상의 일자리 점유율이 급증한 가운데 50대는 7.9%, 60세 이상은 13.9% 늘었고 40대도 3% 증가한 반면 20대는 2.6% 줄어 청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특히 신규·대체 일자리에서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28%에 그쳐 20대의 고용안정성이 취약함을 드러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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