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시흥시 시화산업단지 내 청년 근로자를 위해 편익시설 확충에 나선다.
도에 따르면 시화산업단지 1,656만천8천㎡ 부지의 66%가 공장 등 산업시설이 차지하고 있는 반면, 근로자를 위한 지원시설은 8%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간담회를 통해 산업시설구역 내에 근로생활편익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요청했다. 또 시흥시와 협의해 우선 시화산업단지 내 희망공원 관리사무소를 커피전문점으로 고쳐 내년 2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장기적으로는 산업단지 내 매각 공장용지를 사들여 지원시설용지로 변경하는 등 산업·지원·공공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용지제도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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