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연간 자동차세를 1월중에 선납하면 자동차세액의 10%를 할인 받는 선납할인제를 시행한다.
보통 납세자들이 자동차세는 시에서 고지되는 대로 납부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잘 활용하면 세금을 절세할 수 있다.
현재 자동차세 납부는 1월부터 6월까지의 1기분 자동차세는 6월에, 7월부터 12월까지의 2기분 자동차세는 12월에 년 2회 걸쳐 나누어 납부하고 있으나 연간 납부세액을 1월에 선납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주고 3월, 6월, 9월에 선납하면 기간에 따라 선납세액의 10%를 역시 공제해 준다.
지난해 12월에 등록한 1,500cc급 승용자동차의 경우 27만 3천원의 자동차세를 1월중에 모두 선납하면 이중 10%인 2만 7천 3백원이 감액된 24만 5천 7백원만 납부하면 된다.
선납을 희망하는 납세자의 경우 광명시청 세무과에 전화, FAX, 인터넷, 직접방문 신청할 수 있고 2005년 1월에 선납을 신청한 납세자는 선납신청을 하지 않아도 1월에 고지서를 발송했다.
시는 선납할인제도 정착을 위해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중 년간 세액이 10만원이상으로 선납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차량에 대한 홍보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대주민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연간 자동차세 선납 후 타인에게 자동차를 양도했거나 폐차했을 경우 세무과(02-2680-2182)로 전화하면 즉시 자동차세를 되돌려 받을 수 있고 다른 시로 전출했을 경우에도 선납을 인정한다.
광명시청 세무과 김기명 담당자에 따르면 2005. 1월의 경우 선납한 자동차세는 2,077건 461백만원이었으나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대한
납세자의 인지도가 높아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금년에는 2,500건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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