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부처님오신날(음 4월 초파일)을 맞아 시흥지역 불교 신자와 법륭사, 혜진선원, 영각사 등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시흥지역 각 사찰에서는 연등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과 온 누리에 부처님의 자비가 가득하길 기원하는 연등행렬이 일부 사찰에서 펼쳐지며 오는 17일 오전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봉행된다.
시흥 하중동 소재 법륭사(주지 현여)에서는 오전 10시 불공, 봉축헌공기도, 봉축 법요식 오전11시, 점등식 및 탑돌이 및 제등행렬은 오후 7시에 갖는다. 법륭사 부설 아란유치원 주관으로 어린이 점등 및 탑돌이 법회는 16일 오후 6시30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시흥 대야동 소재 혜진선원(주지 승헌)에서는 오전 10시30분 봉축법요식과 관불의식및 천도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 군자동 소재 영각사(태휴 스님)에서는 오전 11시 법요식에 이어 권공, 천도행사를 갖고 오후 7시에 점등식과 함께 탑돌이를 벌인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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