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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최근 투자유치를 위한 미국 방문에서 소기의 성과를 이뤘는데요.
A : 이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우리 시흥시와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은 지난 4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주)신세계사이먼과 미화 1억불(1,1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시흥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LOI(Letter of Intent, 투자유치 의향서)를 체결했습니다.
시흥은 신도시 개발과 수변생태공원 조성 등을 통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명품 도시브랜드 육성에 경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얻은 이번 방미 투자유치 성과는 정말 고무적인 일입니다.
(주)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012년 8월부터 3개월 동안 시흥시를 방문해 투자여건 등을 검토한 바 있으며, 양측은 11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왔고 이번 협약 후 연내 MOU 체결 예정입니다.
Q : LOI 체결에 따른 기대효과는?
A : 앞서 개장한 여주(‘07. 6)와 파주(’11. 3)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연간 5백만 여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경기도에서 세 번째 문을 여는 시흥 역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억불 이상의 투자유치는 1천 여 명의 직접고용 효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시가 시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것이 삶의 질을 향상으로 이어진다면 더없이 기쁜 일이 될 것입니다.
Q : 최근 시흥시 공직사회에서 안타까운 일이 연속 발생했습니다.
A : 얼마 전 함께 일하던 직원 두 분이 갑작스럽게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을 안겨 준 이번 일에 대해 시장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며 이유가 어떻든 모든 것이 제 탓인 것 같아 직원 여러분께 면목 없고 유가족에게 죄송한 마음 가눌 길 없습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의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지방정부를 옥죄고 있는 총액인건비제도와 같은 중앙의 간섭과 통제가 지방분권 차원에서 개선될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내부적으로는 아직도 잔존하고 있는 불합리한 관행과 집단적 타성을 없애기 위해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이 함께 나서야 합니다.
앞으로 근본적 문제해결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사람을 늘리고 업무량을 줄이는 일에 좀 더 집중하면서 직원 복리증진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통하여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희연 기자/j5900@chol.com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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