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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꾸는 시의원은?
시의원은 시민의 대표, 대변자로서 시민의 행복과 시 발전을 생각하며 내 개인의 이익이나 정파, 정당 관계없이 정치인이 아닌 지역 봉사자로서 항상 낮은 자세로 근접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수렴해 만족한 결과의 의정활동을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봅니다.
현 지방의회의 구조, 조직으로는 시정부에 대한 견제와 단체장의 독선을 막을 수 있는 기능이 취약하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지방의회 역할을 적절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정책 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책 정보를 지원해 줄 수 있는 의회 사무처 직원의 인사권 독립과 의원을 보좌하는 기능이 강화되어야 진정한 지방의회 의원으로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 신천ㆍ은행ㆍ대야 등 소래권 지역의 공공청사가 빠져나가며 지역상권이 침체되고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안고 있는데 이에 대한 견해 및 대안은?
시흥시청이 장현동으로 이전 후(1997년) 신천ㆍ은행ㆍ대야권은 도시 공동화 현상으로 많은 주민과 삼미시장을 비롯한 상인, 건물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은행단지내 세무서까지 정왕동으로 이전되면서 은행단지에 상가와 건물의 공실 또한 커지며 공동화로 쇠퇴해져가고 있습니다.
내년(2014년)이면 우리 시에서 매입하여 시흥시의 소유가 되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건물에 유동인구가 많은 전문대학이나 종합병원을 유치하여 신천ㆍ은행ㆍ대야권 상권을 활성화 시켰으면 하는 바람으로 건물 매입 시부터 주장하고 있지만 시정부에서는 “어려울 것 같다”고 합니다. 아마도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을 유치하면 신천ㆍ은행ㆍ대야 지역이 활기를 되찾을 것 같습니다.
또한 ‘소사-원시선’ 전철이 2016년에 개통하면서 대야, 신천 역사 주변 시설을 시정부 주도로 용역하고 개발하여 신천ㆍ은행ㆍ대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시흥시의회 지역경제활성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과 이를 위해 시급히 선행되어야 할 부분은?
본 특위에서는 군자 배곧신도시 1지구 기반조성공사 시공업체인 한화건설에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전문건설업체에 30% 정도를 시흥지역 업체를 참여시켰습니다.
2지구 시공업체와도 시흥 업체, 인원, 장비, 자재를 참여를 약속받았습니다.
앞으로 국책, 시책, 민간사업까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 중소건설업체와 인원, 장비, 자재를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간담회를 통하여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업체 참여를 요청할 것입니다.
또한 계속해서 시흥시 공직자들과도 긴밀하게 업무협조를 해가며, 도움이 된다면 정치인, 고위공직자에게도 지원요청을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 덕분에 영광스러운 의정활동을 시작한지 2년 8개월이 되었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반기 2년을 부의장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선거운동 시 현장 에서 시민들의 따가운 질책과 당부말씀을 항상 생각하며 항상 시흥시민을 첫 번째로 생각하며 시민의 대변자로서 42만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그리고 시흥 발전을 위해 말없는 다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부지런히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 나아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희연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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