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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하나님의 교회(목사 김한철) 성도 150여명이 영하의 날씨에도 가족단위로 눈치우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시흥 하나님의 교회 김한철 목사는 “원래는 매달 진행하고 있는 거리정화활동처럼 거리청소를 할 계획이었으나, 간밤에 눈이 많이 내려 제설작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학생, 부녀, 장년들까지 가족단위로 참여한 성도들은 빗자루와 삽, 넉가래 등으로 무장하고, 오전 11시부터 재설작업을 진행했다. 이들은 먼저 통행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병원 주변, 은행 주변, 상가 일대의 눈을 치우기 위해 곳곳에 흩어져서 작업했다.
전국에 400여개, 전 세계에 2200여개가 넘는 글로벌 교회인 하나님의 교회는 선교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단체로 그 활동의 진정성이 널리 알려져 각종 상들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의 본이 되는 따뜻한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오세환 기자/j5900@chol.com
오세환 기자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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