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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장애인생활체육협회와 열린사회가 주관하고 광명교육청과 본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1부 순서인 거북이마라톤은 다른 마라톤 대회와는 달리,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하는 경기로서 1·2등의 순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데 참뜻을 두고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1부 순서로 광명시민 대화합을 위한 “거북이 마라톤” 대회는 일반인마라톤(10km)과 거북이마라톤(5km)으로 나뉘어 광명실내체육관출발 - 안양천(5km 기아대교 밑, 10km 광명대교 밑) - 실내체육관을 순회하는 코스를 달린다. 2천여명의 장애인 및 청소년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5.31지방선거 관계자도 많이 참여했다.
특히 열린우리당 김경표 광명시장 후보와 정대운 도의원후보가 바쁜 선거 유세를 뒤로 미루고 나란히 참석함으로써 장애인을 이해하고 마음을 나누는 데 동참했다.
한편 2부 행사로 진행된 장애인체육한마당은 오후1시에서 5시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면서 서로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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