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202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기존 행정 내로만 국한되어 진행되던 관행을 탈피해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마당’ 형태로 개최한다.
이는 기본계획 수립 초기부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시민이 시정을 주도해가는 진정한 의미의 ‘시민참여’를 구현하기 위함이다.
지난 12일 오후 7시 은행동주민센터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보고회는 ‘사람과 장소 중심의 도시재생’이라는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수립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양대학교 정일훈 교수의 진행으로 김윤식 시흥시장과 시민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열린마당이 시정부와 시민이 상호 이해의 폭을 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렴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기본계획의 방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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