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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창의인재육성 시흥캠퍼스(이하 시흥캠퍼스) 입학식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8일 정왕동 미래도시개발사업단에서 열렸다.
시흥캠퍼스는 핵심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 과학 영재의 조기발굴과 체계적인 교육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지난 3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시흥교육지원청 간 맺은 지역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중학생 3학년 중 영역별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영재교육 대상자를 발굴해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지닌 잠재적 능력 계발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신입생들은 학교 성적 10%이내의 학생 가운데 수학과 과학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이는 학생들로 학교장 추천 또는 시흥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을 수료한 인재들이다.
이 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58명을 비롯해 학부모, 지역교육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시흥시는 향후 관내 중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대상자를 발굴해 적절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 개발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대창의인재육성 프로그램은 2012학년도 하반기부터 24시간의 수학-과정 융합교육, 36시간의 R&E특강 및 분과교육 등 총 60시간의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가을학기의 분과 탐구교육과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탐구 및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고 최종 탐구 발표대회를 준비한다.
2013학년도부터 연간 중학교 사사과정 100시간, 고등학교 R&E과정 60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며, 사사과정 교육은 2월 겨울학기를 시작으로, 봄, 여름, 가을 4학기에 걸쳐 STEAM 교육인 인문-사회-자연 특별강연, 1박2일의 탐구캠프, 수학-과학 융합교육, 분과 기본교육과 분과 탐구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R&E 교육은 2월 겨울학기를 시작으로 봄, 여름 3학기에 걸쳐 각분과 당 1명의 지도교수님과 4~5명의 학생이 주제를 정하여 Research &Education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탐구대회 발표를 통해 탐구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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