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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 사람, 사람 안의 자연’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제7회 시흥갯골축제(9.7~9일)가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축제는 자연체험학습이 가능한 ‘갯골 존(zone)’, ‘소금 존(zone)’, ‘갈대 존(zone)’ 등으로 구성하여 ‘생태공원’의 특성을 최대한 살린 축제였다는 평이다.
특히, 매년 8월에 개최되던 축제시기를 올해 처음 9월로 변경하면서 새롭게 기획한 갯골배탐사 여행과 열기구 체험 여행은 자녀와 함께 방문한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총 62개 팀이 참가한 ‘어쿠스틱 음악제’는 첫날 예선을 거쳐 둘째 날 20개 팀의 본선, 마지막 날에는 최종 11개 팀이 결선을 펼쳤으며 그 결과, 1위는 혼성그룹 ‘탕탕그루브’(사진), 2위는 ‘칼라페스타’, 3위는 ‘He Her Me’가 차지했다.
한편, 시는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신천, 정왕, 연성, 월곶 등 주요 인근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또한, 8일,9일에는 노량진역에서 출발해 영등포, 신도림, 구로역을 거쳐 수인선 월곶역, 소래포구역까지 정차 없이 급행으로 운행되는 ‘시흥 갯골축제’ 열차가 운행됐다.
시흥갯골축제는 프로그램 특성과 방문객 평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경기도 10대 축제’로 선정된 시흥의 대표적인 생태축제이다.
시흥신문 j5900@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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