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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6일 열린우리당 시흥시(갑)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이 되고, 4월8일엔 시흥시(갑),(을) 공동선관위가 구성이 되었으며 시흥시 ‘갑’지역은 22일 오후4시부터 8시까지 연성중학교 대강당에서, 시흥시 ‘을’지역은 오후2시부터 8시까지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서 5.31 전국동시 지방선거 공직후보자 선출을 위한 경선대회를 개최했다.
오후 8시부터 시작되어 10시30분까지 진행된 개표는 기초단체장의 경우 (갑)선거구에서 (갑),(을)이 함께 이뤄졌으나 광역의원과 기초의원에 관한 개표는 (갑),(을)로 각각 나눠져서 개표가 이루어졌다.
이번 5.31지방선거 기초단체장의 경우 기간당원 30%, 일반당원 20%, 국민여론조사 50%등으로 후보선출이 이뤄지게 되는 방식에 따라 22일 오후 연성중학교에서 열린 시흥시장 후보자 경선대회에서 기간당원 및 일반당원 1,833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김윤식 후보는 654표를 얻어 조성찬 후보(715표)에 이어 2위에 그쳤으나 여론조사에서 41%의 지지를 얻어 조 후보(26%)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하여 시장후보로 선출됐다.
기간당원과 일반당원 투표만으로 선출하는 시·도의원 후보선출에서는 자체공천으로 확정된 1선거구 임병택(백원우 국회의원보좌관), 2선거구 공형옥(열린우리당 상무위원)후보 제외한 3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이경식, 장복환, 이여신씨가 등록한 가운데, 이여신(시흥시호남향우회연합회부회장)씨가, 4선거구 광역의원 후보로 오은수, 이상희씨가 등록한 가운데 이상희(해병전우회 중앙위 정책위원)씨가 각각 선출됐다. 시의원의 경우 경선없이 후보로 확정된 가선거구 기초의원 이귀훈(시흥시생활체육협의회 이사), 이종근씨(시의원)를 제외한 나선거구 기초의원 후보로 김태경, 한광식, 이민국씨가 등록을 한 가운데 이민국(목감동 주민자치위원장), 한광식(시흥환경운동연합고문)씨가, 다선거구 장재철, 권태승, 최만열, 김훈대씨가 등록한 가운데 장재철(군자농협 영농회장), 최만열(정왕1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씨가, 라선거구 김용, 박길수, 서한선씨가 등록한 가운데 박길수(시의원)씨가 각각 선출됐다. 비례대표는 임정화(은계어린이집원장)씨와 이성덕(우리당 경기도당·교육특별위원회 부위원장)씨가 확정됐다. (자세한 프로필은 4면참조)
한편 김윤식 열린우리당 시장후보는 당선소감을 통해 “경선과정 중 단 한건의 잡음도 없었고 깨끗하고 아름답게 끝맺음을 이뤄낸 것은 김윤식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함께 이뤄낸 우리당의 승리”라며 “승자와 패자가 따로 없는 아름다운 경선의 결과를 이제 5월 31일 지방선거의 승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길열 기자 choigr57@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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