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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각종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에 길들어져가는 어린아이들에게 우리고유의 조미료인 간장과 된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우리음식과 우리나라에서 나는 곡식이 좋다는 것을 알려주고자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치마를 두른 어린아이들은 지난 가을에 콩을 쑤어 직접 만들어 띄웠다는 꼬마 메주를 들고 진지한 표정으로 선생님의 설명을 들었다
바닷물로 만든 소금과 참나무로 만든 참숯, 콩으로 만든 메주, 고추등이 한데 섞여 우리가 매일 먹는 간장과 된장이 된다는 설명에 무척신기하다는 표정 이었으며, 난생 처음 담가보는 장 담그는 것 자체에 무척 즐거워 했다.
50~60일이 지나면 지금 만든 된장과 간장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다는 선생님의 설명에 7세반 채연이는 그날이 빨리 왔으면 좋 겠다며 정말 먹을 수 있을까 하며 기대된다고 했다.
김 원장은 “우리 몸에 좋은 전통 음식에 대해 우리 아이들이 소홀해지는 것 같아 우리 음식의 좋은 점과 조상들의 지혜를 알려주고 싶어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김치담그기 행사 등 전통 음식 만들기 행사를 우리 보육아동들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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