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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①> 생리-여성건강의 척도
  • 서부신문
  • 승인 2006.04.10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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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성인 여성은 한 달에 한 번씩 마술에 걸린다. 종족유지를 위한 자연의 섭리이며 인간세상의 파종을 위한 밭갈이와 비슷하다.

생리가 정상인 여성은 전반적으로 건강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고, 반면에 생리에 이상이 있을 때는 체내에 무언지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기 마련이다. 심각한 생리통이 있거나, 덩어리가 있거나, 주기가 이상이 생긴다면 건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체는 마음의 균형에 따라 건강의 기울기가 변하므로 한 달간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다든지, 선천적으로 예민한 성격이든지, 평소에 아랫배가 냉할 때, 극심한 과로로 조혈기능이 좋지 않을 때도 생리통이 생긴다.

물론 자궁근종이나 난소의 낭종같은 비뇨생식기계의 기질적 이상에도 생리통이 있다. 자궁은 정상적이고 균형 잡힌 호르몬의 작용에 의하여, 균일하게 두꺼워 졌다가 두꺼워진 세포가 탈락하는 과정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생리인데 아랫배가 차가우면 자궁의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생리통이 생긴다.

오랫동안 차가운 상태가 지속되면 어혈이 생겨서 생리혈에 까만 덩어리가 생기기도 하고 평소에도 냉 과 대하가 기분 나쁘게 축축한 느낌을 주게 된다.

하단전은 생명의 원기가 간직된 소중한 곳으로 항상 따뜻해야 하고 생명력이 투영되는 피부는 매끄러워야 하며 머리는 서늘해야 한다. 아랫배를 평소에 따뜻하게 관리해주는 일이 중요한 이유인데 요즘처럼 배꼽을 들어내는 옷은 여성 건강의 공적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겠다.

물론 보는 남자들이야 즐겁겠지만 내 몸의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는 약으로 계피가 있는데 이를 이용한 수정과를 한달 정도 상복하면 생리통이 좋아진다.

쑥이나 익모초를 달인 물로 좌욕을 열심히 하게 되면 냉이나 대하도 좋아진다. 배꼽 아래 4센치 정도인 관원혈 자리에 뜸을 떠도 아랫배가 따뜻해 지고 기억력이 좋아진다.

아프다고 진통제를 오랫동안 상용하면 나중에는 내성이 생겨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

여자의 성약이라 불리우는 당귀와 산수유를 이용하거나, 사물탕, 조경종옥탕, 공진단등 아주 좋은 약이 많이 있으므로 가까운 한의사와 상담해 보시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상담 (031) 433-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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