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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군은 지난해 서면초등학교 전교회장을 한 모범학생으로 금년 2월16일 졸업을 하고, 상급학교에 진학을 못하고 투병 중에 있어 가족 및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문익종군의 아버지 문기영씨는 2년 전부터 실직한 상태이고, 어머니 최숙경씨가 그동안 임시 직장을 다니며 생계를 유지하였는데. 아들 발병으로 작년 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병간호에 매달려, 생계가 어렵고, 더구나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치료비용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이러한 딱한 사정이 알려지자, 모교인 서면초등학교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900여만의 성금을 모아서 전달하였다.
소하2동 (동장 최용현·사진왼쪽)에서는 문익종군 돕기 홍보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여, 그동안 유관단체원, 초,중,고등학교(4개교), 사찰, 기아자동차 봉사조직, 일반주민 등과 민방위 비상소집훈련 등 기회 때마다 홍보활동을 하였고, 의료급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 및 신청 접수처리하여 의료혜택을 받도록 하였다.
대한적십자사 소하2동 봉사회(회장 이길숙)에서는 백혈병어린이돕기 자선바자회를 지난 3월7일과 8일 양일간 밤늦게까지 소하사거리에서 굴비 및 계란을 판매하여 256만1,110원의 수익금을 냈고, 소하동 341-2에 소재한 금강정사에서는 문익종군 돕기 계획의 일환으로 사월 초파일 (2006. 5. 5) 자비의 등 행사 헌금을 모으는 한편 금강법보란에 문익종군 돕기 기사를 실어 그에 따른 성금을 모으고, 전년도에 신도에게 나누어준 저금통을 사찰로 가져오면 그것을 모아 문익종군 부모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소하2동에서는 그동안 모은 모금액(￦5,952,000)을 전달하기 위해 최용현 동장과 이길숙 소하2동 적십자봉사회장 및 임원이 지난 3월15일 자택을 방문하여 문익종군 부모에게 위로 및 격려하고 모금액을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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