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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미술관 야간개장 전경. | ||
경기문화재단이 3월부터 경기도박물관, 미술관, 도자박물관, 실학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의 개장시간을 연장 운영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도박물관, 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는 오후 10시까지, 경기도자박물관과 실학박물관은 오후 9시까지 각각 연장 운영한다는 것.
경기문화재단은 보다 많은 관람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박물관과 미술관의 입장료를 폐지한 데 이어 지난해 7월부터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다 올해 1·2월 두달여간은 혹한기를 맞아 저녁 8시까지로 변경·운영했었다.
미술관 등의 연장 운여으로 지난해 6개월간 퇴근 후 가족과 박물관 및 미술관을 방문한 관람객수는 총4만1천883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관람객의 7%를 차지하며 관람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야간 연장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박물관과 미술관이 도민들에게 활짝 열린 문화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도민들의 야간 관람 편의와 안전을 담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231-7263)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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