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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학교’ 교육의 질 높인다교과 보충수업 아닌 교육격차 개선책 모색
  • 시흥신문
  • 승인 2010.10.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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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참여율 및 만족도가 답보상태에 머무르고 있는 ‘방과 후 학교’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道교육청, 참여율·만족도 제고 방안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방과 후 학교’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기도내 ‘방과 후 학교’ 참여율은 지난 2008년 43.8%에서 지난해 47.7%, 올해 50.8%, 만족도 역시 2008년 61.9%에서 지난해 62.4%, 올해 64.6%로 각각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2010년 시·도 교육청별 ‘방과 후 학교’ 참여 현황에 따르면, 경기도 전체학교 2천124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나, 학생의 참여율은 전체 학생 수 178만4천556명 중 90만6천650명(50.8%)으로 참여율이 전국에서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시·도별로 보면, 경북이 83%로 가장 참여율이 높고, 충남 79.9%, 전북 79.4%, 전남 72.3%, 대구 71.2%, 인천 71.2%, 울산 70%, 서울 53.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방과 후 학교’ 내용별 프로그램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기도의 경우 2010년 6월 현재 영어 관련 11,378개로 가장 많고, 수학 관련 10,425건, 국어 8,091건 순서로 프로그램이 많이 운영되고, 컴퓨터 관련 5,782건, 음악관련 3,879건, 미술관련 4,596건, 체육관련 4,111건으로 흔히 예기하는 입시위주의 국·영·수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2009년 ‘방과 후 학교’ 만족도 조사결과 전국평균 65.3%이나 경기도의 경우 초교 78.1%, 중학교 54.5%, 고교 32.5% 등 평균 62.4%로 전국평균보다 저조하고 사교육 시장이 경기도 보다 활성화된 서울(64.4%)보다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교육청은 컨설팅과 함께 제도개선 차원에서 ▲창의적 체험활동 등 교육과정과 연계 ▲방과후학교 우수교사 전보 가산점 등 인센티브 확대 ▲학교 관리직 및 전문직 평가에 방과후학교 실적 반영 ▲멘토링 참여 대학과 협력하여 학점제 도입 등을 검토한다.

또한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농산어촌지역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예산 추가 지원 ▲사회적 배려대상 입학생에 대한 방과후학교 교육활동비 지원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한 아침돌봄교실 확대 ▲농산어촌 우수강사 순회제도 확대 등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 학생학부모지원과 김주섭 장학관은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속칭 ‘방과 후를 가장한 교과 보충수업’이 아니라, 모두가 만족하고 즐거워하며 교육격차도 해소하는 방과후학교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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