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교육・문화
10명 중 4명 우울감 경험, 2명 자살 생각중·고교생, ‘우울감·자살 충동’ 위험 수준
  • 시흥신문
  • 승인 2010.10.23 10:42
  • 댓글 0

자살 시도 남학생 3.7%, 여학생 5.9%


우리나라 중·고교생들의 ‘우울감 경험·자살 충동’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2008년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2주 내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느낀 정도로 측정한 우울감 경험 중·고교생 비율은 38.8%, 1년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중·고교생은 18.9%로 나타났다.

즉, 청소년 10명 중 4명은 우울감을 경험했고 5명 중 1명은 자살 충동을 느꼈으며 실제로 자살을 시도한 경우는 남학생 3.7%, 여학생 5.9% 등 평균 4.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의 중1~고3 학생 총 7만5천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우울감 경험율은 남학생(38.8%)보다 여학생(44.3%)이 높았고 학년별로는 고3년(47.3%), 고2년(41.5%), 고1년(39.9%) 순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40.5% 최고, 대구 36.3% 최저인 가운데 경기도는 39.2%(남 31.7%, 여 43.4%)로 조사됐다.

자살 충동 역시 남학생(15.4%)보다 여학생(22.9%) 비율이 높았고 학년별로는 중2년이 19.5%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중3년과 고2년이 19%, 고1년 18.8%, 중1년 18.7%, 고3년 18.6%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20.1%로 최고, 인천이 17.9%로 최저인 가운데 경기지역 학생은 19.7%로 조사됐다.

김춘진 의원은 “청소년들의 우울증 경험, 자살충동(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각종 상담과 조기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공 정신건강지원인프라를 구축하고 학교와 협력해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대책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교육과학기술부가 2005년부터 매년 중1~고3학생을 대상으로 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로 실시하는 시업으로 표본크기는 중·고등학교 각각 400개교씩 총 800개 학교이다.


시흥신문  시흥신문@shnews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흥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