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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장 | ||
2006년 병술년(丙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33만 시민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이루어지는 축복의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이 합헌으로 결정되어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되었고, 부산 APEC 정상회의를 개최 IT강국 각인 등 한국의 국제위상을 높였으며, 주민투표로 경주시의 방폐장건설, 제주도 특별자치도의 추진으로 주민자치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업간, 기업간, 근로자간의 사회 양극화문제, 저출산, 고령화문제는 우리에게 많은 부담과 함께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고 가계부채의 부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경제는 이제 어려운 시기를 지나 점차 활력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선박수출, D램반도체 매출세계1위 등의 위업으로 수출은 2,850억불을 달성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은 16,000불에 이르고 일자리도 늘어나는 등 고용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설비투자와 소비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토대위에 새해에는 내수가 살고 수출강세에 따른 5%의 성장으로 경기회복이 가시화되는 희망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시에서는 국가의 균형발전계획에 발맞추어 시민의 삷의 질 향상과 다른 도시와 차별화를 이루는 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먼저 역동적인 성장발전의 축을 마련하기 위해 역사적인 KTX 광명역이 개통되어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으로 변화하는 신교통혁명시대의 중심에 우리시가 있게 되었으며 우리시의 미래를 담보해 주는 엄청난 부가가치와 고용창출을 확고하게 가져다주는 최고의 전략사업으로 역세권개발사업이 착실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한 소하택지개발사업추진, 신촌마을 주거환경개선사업추진, 28개 조합에 대한 주택재개발 및 재건축사업 등을 추진하여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고 성장도시로 발전하는 품격있는 도시이미지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광명돔경륜장의 준공과 광명시장 및 새마을시장의 현대화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유망중소기업의 육성, 저소득주민에 대한 고용기회확대와 청소년 직업체험프로그램, 고용촉진 훈련 등을 통해 일자리제공과 산업수요에 부합한 인재양성을 추진하였습니다.
그리고 음악도시 광명의 토대를 착실히 다져온 한 해였습니다.
우리시의 음악밸리조성사업이 2005년 6월 정부의 수도권발전종합대책의 창조산업 클러스터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정부에서도 광명음악밸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2005 광명음악밸리축제는 한국의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대중음악전문축제로 개최하여 음악매니아로부터
타도시의 음악을 넘어서서 대중음악사를 새롭게 쓴 진정한 한국 대중음악도시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게 되었으며 음악밸리축제가 경인일보의
히트상품으로 고객만족상을 받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습니다.
우리시가 평생학습도시의 기반을 더욱 든든히 하기 위해 전국단위행사로 처음 유치한 제4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전국에서 48만명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마감하여 전국 방방곡곡에 우리시민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울러 지역문화의 디딤돌이 될 광명문화원이 개관되어 어린이 문화학교, 시민문화대학, 전통문화학당 등 다양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곁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사는 복지사회건설을 위하여 광명종합복지관이 개관되어 수영장, 어린이집, 노인주간보호소, 계층별
교육프로그램운영등의 시설을 갖추어 지역주민에게 질 높은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안3동 12세이하 저소득층 아동 386명에 대하여 We
Start 경기도 마을로 선정되어 가정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통한 빈곤아동들의 맞춤형 지원의 결실을 낳았습니다.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을 위하여 서독로 연결도로 개설공사 추진, 옥길로 확포장공사 준공, 광명로-옥길로간 도로개설공사 추진, 경륜장
우회도로공사 준공, 노온사동 도로개설공사, 소하동 서면초등학교앞 도로 확?포장공사 등 도로개설사업을 통해 KTX광명역과 광명돔경륜장 연계도로망이
확충되는 등 광명시 교통이 원활한 소통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택밀집지역의 주차시설확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등 교통환경개선과 주차시설을 확충하였습니다.
시민휴식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도덕산외 3개소에 등산로 및 편익시설을 30km에 걸쳐 정비하였고, 실내체육관은 1~2차 정비공사를 통해 트랙, 광장, 산책로 포장시설물을 정비하였으며 시민운동장 하단에 인공폭포와 분수, 조경을 갖춘 소공원과 현충탑 소공원을 조성하여 시민이 찾고 싶은 건전한 여가선용 장소로 활용 및 각종 소공연 등이 열리는 시민의 명소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또한 구름산, 도덕산, 서독산과 안양천, 목감천 간의 녹지축연계, 테마있는 꽃길 등 아름다운 시가지 조성, 푸른 숲 가꾸기 사업, 도덕산 시민야생화 심기 및 내나무갖기 운동전개, 소하동 가리대 약수터 주변 소공원조성, 철산동 467번지 쉼터 및 생태공간 조성 등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도시건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공원관리, 이면도로 포장 등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총 109건이 접수되어 77건의 사업을 예산에 반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여성복지증진과 사회참여확대, 요보호아동의 건전한 육성과 보육사업의 질적강화, 장애인과 함께하는 복지사회실현, 평생건강관리를 위한 한 차원 높은
보건서비스제공으로 시민의 삶의 질이 한 단계 높아져 우리시를 떠나지 않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잡아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제2회 전국평생학습대상 수상, 국민기초생활보장 관련 우수지자체 선정, 제6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종합대상, 2005년
시범청소년 수련시설 선정평가 우수상 수상, 2005년 주거복지 및 자활사업평가 우수, 2005년 민원행정 종합평가 장려, 2005년
광명음악밸리축제 경인히트상품 고객만족상을 수상하였으며 교통안전공단에서 실시하는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전국2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도시로 선정되는
결실이 있었습니다.
이 모든 일은 시민여러분의 지지와 협조, 그리고 공직자여러분이 열심히 일한 결과로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33만 광명시민 여러분!
2006년 병술년 새해에는 우리시 미래의 전략사업인 고속철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이 대지조성공사와 함께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역세권개발사업중 22,361평의 부지에 대해서는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총 건평 약 20만평을 개발하여 컨벤션센터, 호텔, 국제업무단지, 대단위 쇼핑몰, 비즈니스센터, 백화점 등의 최첨단 시설의 유비쿼터스 업무단지를 조성하는 역세권 개발사업을 활성화하는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또한, 역세권개발사업지구내의 음악밸리조성사업은 가장 핵심시설인 음악대학유치를 시작으로 음악밸리조성사업의 민자유치사업이 본격화되는 등 우리시 미래의 도시모습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중흥의 해, 새롭게 도약하는 전진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금 세계적인 추세는 지식을 누가 얼마만큼 확보하느냐에 국가와 기업, 지자체의 미래가 바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에
불과했던 지식은 이제 경험, 문맥, 분석 등과 결합된 현실적으로 유용한 지식서비스산업으로 발전되어 콘텐츠개발 등 아이디어의 힘이 세계의
도시경쟁에서 살아남는 지식국가에 사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지식산업에서도 핵심이 되는 문화서비스산업은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 대중적인 소비가 살아나고 우리사회가 새로운 활력을 얻게되는 중요한 산업이 된 것입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시대적요구에 발 맞추어 고속철 광명역사의 입지여건을 활용하는 도시전략과 평생학습이 지식도시의 밑거름이 되는 미래의 도시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고속철 광명역세권개발을 통한 국제비지니스도시, 첨단음악밸리조성, 정보통신단지를 조성하여 금융, 경영, 법률, 컨설팅, 문화예술, 마케팅, IT솔루션 등 수많은 업종의 유입과 수만명의 고급인력 창출로 엄청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자족도시 광명건설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33만 시민여러분!
2006년 병술년 새해에는 고속철도 광명역정상화와 함께 광명경전철착공, 광명역세권택지개발사업이 부지조성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우리시 역사상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미래는 미래가 아닙니다. 후손대대로 살기좋은 도시, 기업과 대학이 있고 관광명소가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가야하는 것이 오늘의
우리의 역사적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광명역세권개발사업과 음악밸리 조성사업, 평생학습도시를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시가 할 수 있는 일은 기반을 조성하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를 더 큰 발전의 확실한 기회로 만들어 갈 주역은 바로 33만 광명시민여러분입니다.
우리시는 분명 희망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시 한 번 전진해야 할 때입니다. 자신과 희망을 가지고 함께 뜁시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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