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보건소(소장 박정란)는 2003년부터 시작된 <건강도시 21 프로젝트> 일환으로 ‘2006년 건강도시 시흥건설’을 위한 보고회를 지난 1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35명의 시흥시청 실과소장들의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장의 주최로 진행했다.
건강도시 21 프로젝트는 시흥시만의 건강도시 21사업 모델개발을 위한 학술용역(연세대 예방의학교실)을 지난 2003년 마친 상태이며, 연차별 그리고 단계별 사업추진을 위해 면밀한 계획아래 추진하여 왔다.
그동안 보건소는 건강에 유익한 환경과 예방서비스 개선을 통하여 시민 모두가 최상의 건강상태를 누릴 수 있는 “건강도시 시흥건설”이라는 슬로건으로 시흥시의 자연환경영역, 물리적 환경영역, 사회적 환경영역, 경제적 환경영역, 보건의료지원영역의 5개 분야의 커다란 영역을 주제로 2006년에 중점과제를 선정·추진하여 각 실과소마다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참여주체 및 사업주체들과의 뜨거운 관심과 열의를 얻어냈다.
하지만 보건소측은 방만한 계획으로 인해 사업 추진이 다소 떨어짐과 동시에 모호한 <건강도시 21>이라는 과제선정으로 각 실·과소에 업무의 혼선을 주기도 하였으며, 전체 시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의 중요도임에도 불구하고 전담인력 지원과 예산지원이 전무하여 사업의 효과를 거두기까지는 많은 어려움과 애로사항이 있다고 보고, 이날 보고회를 통해 각 실과소장들에 긴밀한 상호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사업과제별 사업보고에서는 2006년~2007년도를 완성단계로 보고, 각 실과소별로 5개 분야 17과제를 영역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시민 모두가 피부로 느끼고 감동할 수 있는 건강도시 마련을 위하여 맹활약하기로 다짐하였다.
최길열 기자 choigr57@hanm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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