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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삼해주전승사업 한창… 무형문화재 등록 예정
  • 서부신문
  • 승인 2006.03.1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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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지역에 맛좋은 전통술이 사라져가고 있어 제조비법 등을 전수하는 삼해주 전승사업이 한창이다.
지난 2월3일 전승사업의 일환으로 1차적으로 밑술 작업을 완료하고 2차로 3월11일 주재료와 밑술을 혼합할 예정이며 3차로 오는 4월4일 2차 작업한 재료를 찹쌀과 혼합하는 삼해주 재현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에서 삼해주를 선보이는 주인공은 유안순(55, 조남동)씨로 우리 조상들이 즐겨마시던 전통술을 재래 방법으로 제조ㆍ완성해 주류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시음 및 성분 검사 한후 무형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 삼해주란?

찹쌀을 발효시켜 두 번 덧술하여 빚는 약주(藥酒)로 정월 첫 해일(亥日)에 시작하여 해일마다 세 번에 걸쳐 빚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고려시대부터 제조되기 시작하였으나, 전통주 전성기를 맞았던 조선시대에 널리 보급되면서 제조법도 다양해졌다. 《동국이상국집》 《규곤시의방》 《산림경제》 《주방문(酒方文)》 등 여러 문헌에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다.
정월 첫 해일에 찹쌀 한 말을 100회 씻어 가루로 만들어 묽게 죽을 쑤고 여기에 누룩가루와 밀가루를 한 되씩 섞어 술밑을 만든다. 두번째 해일에 찹쌀 한 말과 멥쌀 한 말을 100회 씻어 가루로 만든 다음 술떡을 끓여 먼저 만든 술밑에 섞는다. 세 번째 해일에 흰쌀 다섯 말을 100회 씻어 떡으로 쪄서 식힌 것을 끓인 물 세 양푼에 풀어서 다시 덧술하여 3개월(약 100일)동안 익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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