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나눔은 아름답다... 시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
지난 97년 시흥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을 결성하면서 뜻 깊은 일을 찾아보자는 회원들의 한결같은 마음을 수렴해 수년간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는 김정길 회장(57, 금이동)의 말이다.
40여명의 회원들의 하나같은 마음으로 시작한 봉사활동은 그때마다 성과를 자랑하기보다도 자신의 보람 된 삶을 느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는 급식비를 납부하지 못해 밥을 굶는 초중고학생들을 돕기 위해 1일 찻집을 운영하여 수익금으로 학교장의 추천받은 12명의 학생들에게 매월 50여만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40여명의 시사모 회원들 역시 모두 그리 넉넉한 사람들만이 아니다, 생활이 어려운 회원들도 있다, 하지만 남을 돕는 일이 꼭 돈만 같고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봉사에 대한 마음을 갖고 행동하는 봉사와 실천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혀 12명이 한 조가 돼 매주 지체부자유 아동과 노인들을 돌보고 있는 에덴공동체를 방문하여 외로움에 젖어 있는 노인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으로 숨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정길 회장은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고 싶지만 형편상 백지 한 장을 맞드는 심정으로 시작한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이웃을 돕겠다는 선한 마음을 갖고 있는 시흥시민이라면 적극 참여하여 밝은 사회 건강한 시흥을 만드는데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서부신문 webmaster@shnews.net
<저작권자 © 시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