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해빙기를 맞아 봄철 농작물 서리 및 황사피해 예방과 대책요령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흥지역의 끝서리는 4월
22일로서 고추, 감자, 옥수수 등은 매년 일찍 심은 농가에서 일부 서리 피해를 받고 있다. 서리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작물별 재배시기를
조절해야 하며 가급적 끝서리 4월 22일 이후에 고추, 감자, 옥수수 등을 심어야 하고 일찍 심을 때는 반드시 비닐을 덮어야 한다.
아울러
동해에 강한 작물인 시금치, 배추, 상추 중심으로 심고 서리피해가 발생한 곳에는 왕겨나 건초, 등을 불완전 연소시켜 연기로 지표면에 정체한
냉기류를 역전시켜 식물체의 온도를 높여 피해를 줄여야 한다.
또한 봄철에는 유독 황사가 자주 발생하는데 황사발생에 대한 예보를 잘 듣고
황사발생이 예상될 때는 비닐하우스, 온실 등 농업시설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서 황사유입을 막아 주어야 한다.
운동장에 있는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축사의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막고 외부 공기와 접촉을 가능한 적게 해 주어야 한다. 노지에 방치되어 있거나 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 등을 덮어 황사가 묻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황사가 많이 묻은 비닐하우스나, 농업용 시설, 노지에서
재배된 농작물 등은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하며 가축의 먹이통이나 가축과 접촉되는 기구류도 씻는과 동시 소독을 해
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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