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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푸른 시흥21’은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성평등의 5개 분과로 구성되어 지난 2000년부터 마을만들기 등 분과 실천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민·관이 모두 공유할 수 있는 사업 부족 등으로 인해 시민사회의 참여에 비해 행정기관과 기업의 참여가 저조했었다.
이런 문제점들을 토의하기 위해 마련된 제1차 혁신위원회에서는 향후 맑고푸른 시흥21의 현실적 한계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 협의과정이 필수적임을 다같이 동감하고 제2차 회의에는 민·관이 각 분야별 의견을 제시하여 향후 맑고푸른 시흥21의 재도약을 위한 방안을 협의·조정하기로 했다.
지방의제21 활동은 산업화에 의한 대량생산과 소비과정에서 발생한 물질적 성장에 따른 무차별적인 환경파괴가 확대됨에 따라 무분별한 개발이 아닌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미래 후손들이 누려야할 권리를 존중해 주는 사회로 전환하기 위하여 시작됐다.
‘맑고푸른 시흥21’은 이런 취지에서 시흥시의 지방의제 21 추진기구로 구성되어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협의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을 만들어가기 위한 약속 실천을 통해 시흥시의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기구로 자리매김함으로써 향후 시의 바람직한 비전제시로 시민에게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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