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지구(490만6천여㎡)에 82만6천467㎡ 규모의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 산학클러스터’를 조성된다. 서울대학교는 제반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 겨울 착공, 201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시는 군자지구를 저탄소 녹색 성장 구현과 글로벌 캠퍼스, 메디컬 시티 등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복합 최첨단 명품도시로 개발한다.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 및 글로벌 교육·의료산학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의료관련 벤처센터, 의료 기기단지 및 서울대 주축 복합연구센터 등 산학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화공단의 고도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를 ‘오픈 캠퍼스(Open Campus)’로 건립하여 지식과 정보의 부가가치창출의 원천인 지식기반사회를 조성하고 아울러 서울대 주도의 ‘메디컬 시티(Medical City)’를 건설하여 국내외적으로 의료관광 분야를 특화시켜 의료 서비스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의료도시를 건설한다.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는 3천~4천명 규모의 학생들을 외국어로 교육하고, 생활이 가능토록 모든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친환경 글로벌 캠퍼스가 조성된다.
메디컬 시티는 500병상 규모의 병원시설 기반으로 21세기 웰빙 및 건강추구형 라이프 스타일 변화와, 원정치료와 휴양을 위한 해외 관광객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하여 전문 외국인 진료 인프라 구축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민들의 의료서비스 사각지대인 서해안권에 세계수준의 병원을 건립하여 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 군자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있는 천혜의 요충지로써 서울대 시흥국제캠퍼스의 외국학생 교육 등이 가장 적합한 장소로서, 시흥국제캠퍼스의 건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 등 국가적, 지역적으로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희연 기자/shnews96@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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