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 여야 합의를 이루지 못해 1개월여 이상 끌어온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시흥시의회는 지난 2일 제318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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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의원 16명 중 10명이 출석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의장에는 재선인 더불어민주당 오인열(65) 의원이, 부의장에는 재선인 국민의힘 김찬심(59) 의원이 당선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안돈의, 성훈창, 윤석경, 한지숙, 이건섭)과 무소속 박춘호 의원은 본회의장에 불참했다.
이어진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에서 의회운영위원회는 박소영(민), 이상훈(민), 성훈창(국), 윤석경(국), 김수연(민)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수연(41) 의원이 선출됐다.
자치행정위원회 위원으로는 박소영(민), 이봉관(국), 이상훈(민), 성훈창(국), 한지숙(국) 의원을 선임했고 위원장에는 이봉관(57) 의원이 선출됐다.
또한, 교육복지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찬심(국), 김진영(민), 송미희(민), 박춘호(무), 윤석경(국)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장에는 김진영(34) 의원이 선출됐으며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선옥(민), 서명범(민), 김수연(민), 안돈의(국), 이건섭(국) 의원이 선임됐고 위원장에는 서명범(62) 의원이 선출됐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김선옥(민), 박소영(민), 이상훈(민), 성훈창(국), 한지숙(국)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선옥(56) 의원이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오인열 의원은 “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곳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해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의원님의 소명을 담아
최선을 다해 일할 것”이라며 “또한 의회는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어야 하기에 모든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인열 의장은 “윤리적이고 책임감 있는 의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 시흥시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기 위해 저는 여러분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하며, 시흥시의 밝은 미래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희연 기자 sh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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