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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 손상의 후유증(Ⅰ)(의학칼럼)이종필 과장-신천연합병원
  • 시흥신문
  • 승인 2024.05.03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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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외과 외래에 두경부 충격 이후 두통을 포함한 다양한 증상을 겪고 있다는 환자분들이 종종 외래에 방문합니다. 증상으로는 가벼운 어지러움, 이명에서 나아가 불안함과 우울증까지 다양합니다. 
대부분 환자분의 경우 이미 여러 병원에서 MRI, CT, 신경 검사 등 여러 검사를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약물치료로도 증세 호전이 없어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래에 이런 환자분이 찾아오게 되시면 혹 증상의 원인이 심각한 질병인지를 감별하기 위해 번거롭지만, 어쩌면 타 병원에서 이미 진행했을 검사를 다시 시행하고 검사 결과의 내용을 최대한 상세히 설명해 드리려고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설명이 부족해 이해가 어려우신 분들을 위해 두경부 손상에 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두경부 충격은 교통사고에서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최근에는 교통법규의 강화와 자동차 자체의 안전 성능의 발달로 인해 교통사고 의한 직접적인 두경부 손상은 과거에 비해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비록 위와 같은 상황으로 직접적인 두개골 및 뇌 손상은 줄었지만, 간접적인 충격으로 두경부 손상의 후유증의 빈도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다음주에는 충격 당시 가속으로 인한 관성 및 충격파로 인해 뇌에 충격을 가하는 경우(흔히 뇌진탕)와 흔히 “삐었다”라고 말하는 목의 뼈와 근육의 염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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